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는 누구나 예상하셨듯이 암입니다.
암은 대부분 초기에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일부 암은 발견 즉시 말기로 판정될 수 있기 때문에 암과 관련된 증상은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평소 간과할 수 있는 행동으로 암의 전조증상을 예측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면 중 식은 땀
수면중 유독 식은땀을 흘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몸에 열이 많아서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 중 땀을 흘리는 경우 혈액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액암 환자의 30%가 잘 때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흥건히 흘린다고 하는데요.
혈액암 세포는 별다른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지속해서 분비하는데, 이때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암 세포는 몸 속 여러 기관을 침투하는데 피부 밑에서 염증을 일으키면 몸이 가려워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혈액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볼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황달
암으로 황달이 생기는 경우 이를 스타우퍼증후군 이라고 하는데요,
암 때문에 면역반응에 반응하는 단백질인 인터루킨6라는 물질이 간에 작용해서 체내 담즙 분비를 조절하는 유전자 작용을 억제시키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간에서 담즙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 담즙 속 색소 성분인 빌리루빈이 체내에 남아 눈과 몸을 노랗게 만드는데 이때 가려움증도 함께 동반된다고 합니다.
빌리루빈 물질 자체가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담즙산, 지질 등
각종 물질이 배출되지 못한 채 몸에 쌓이기 때문입니다.
붓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유독 얼굴과 눈이 심하게 붓거나 손가락 끝이 부어오른다면 폐암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손가락이 부풀어 오르는 곤봉지 현상은 폐 질환자의 약 30~50%에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폐에 이상이 생겨 만성적으로 몸속에 산소가 잘 들어오지 못하면 산소 전달을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특히 손가락 등 말단연조직에 발달돼, 과다 증식되면 손가락이 퉁퉁 붓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부종
암은 노인의 하지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하지 부종을 호소한 국내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에서는 참가자 중 암이 51.3%로 가장 많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암이 생기면 영양 상태가 나빠져 혈관의 수분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단백질인 알부민의 생성이 적어져 부종이 나타나기 쉽다고 하니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진해 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