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것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방광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 뿐만 아니라 심각한 증상까지 겪게 되는데요, 배뇨장애의 증상과 질환 그리고 방광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골반 기저근 운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뇨 장애의 증상
1. 소변 횟수(깨어 있을 때 8번, 잘 때 2번 이상)
2. 방광 주변부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 소변을 볼 때
– 소변이 방광에 찼을 때
– 소변 배출 후 통증을 느끼는 증상
3. 소변을 참기 힘들다
절박뇨가 심할 경우 특징
–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소변이 마렵다
– 물소리만 들어도 소변이 마렵다
3가지 중 1가지만 증상만 있어도 배뇨 장애를 의심해야 하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방광은 적당한 양의 소변이 차면 적당한 간격으로 배출해 세균과 불순물까지 함께 제거합니다.
소변을 오래 참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방광염이 생기고 해결이 안되면 신우신염에 걸리게 됩니다.
배뇨 장애 질환
과민성 방광
정상 방광과 달리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았는데도 요의를 느끼는 증상입니다.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남아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게 됩니다.
염증이 없는 과민성 방광 증상은 소변이 갑자기 급하거나 소변을 잘 못참거나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자주 본다면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방광 통증 증후군
아랫배가 뻐근하거나 압박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방광 통증 증후군입니다.
소변이 방광에 찰 때, 소변이 마려울 때,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심할 경우에는 남성의 경우 허벅지 안쪽 사타구니가 아프기도하고 여성의 경우 요도, 질, 항문으로 통증이 전파됩니다.
방광 탈출증
방광, 자궁, 직장은 골반 안쪽에 위치한 골반강이라는 공간에 들어 있는 것이 정상인데 골반 라인 밑으로 방광이 빠져 버리는 증상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힘을 줘도 전달이 안되어 힘을 주게 되면 방광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방광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방광을 받치고 있는 골반 기저근이 너무 느슨해지거나 긴장되지 않도록 평소 관리할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골반 회춘 운동
양손을 골반 옆에 둔다
발가락 앞쪽을 세워 엉덩이에 힘을 주어 무게 중심을 뒤로 둔다
발가락을 내리고 양팔을 하늘로 뻗어 손바닥을 마주 댄다
발뒤꿈치를 들어 까치발로 선다
까치발을 든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앉는다
무릎을 땅에 대고 손끝을 뒤로 보낸다
다시 양손 머리 위로 올리고 한 번에 쑥 하고 일어난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골반기저근이 느슨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하시면서 방광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출처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