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누렇게 되고 얼룩이 생겼을때 기본적인 표백제 과탄산소다를 쓴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보통 흰색 옷에 면티 표백하시는 정도로 과탄산소다를 활용하고 있을텐데요.
옷에 배색이 있다던지 색깔이 있게 되면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오늘은 과탄산소다 표백방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만한 고급 세탁스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누렇게 찌든 목때 제거
① 우선 대야에 뜨거운 물을 받아 줍니다
② 과탄산소다를 종이컵 반 컵 정도 풀어 충분히 녹여줍니다
여기에 세제를 같이 넣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특히 부분 작업할 때는 세제를 같이 넣으면 안됩니다.
거품이 너무 요란하게 많이 나고 작업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③ 여기에 누렇게 된 목 부분만 따로 살포시 담가 줄 건데요, 거품기 같은걸로 꾹꾹 눌러줍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속하게 중간중간 꺼내서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심하지 않은 황변인 경우 작업은 2~3분 안에 완료됩니다.
얼룩의 경우 얼마 되지 않았다면 얼룩 제거제로 간단하게 지울 수 있었겠지만, 오래된 얼룩은 제거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방법을 알아두셨다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부분 얼룩제거
① 옷 밑에 컵 또는 그릇을 한번 받쳐 주고 얼룩 부분을 컵 중앙에 위치해 줍니다.
② 딱풀을 얼룩 부분에 발라줍니다.
③ 딱풀을 발라 놓은 부분에 과탄산소다를 뿌려줍니다
딱풀이 과탄산소다를 정확한 포인트에 고정 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④ 뜨거운 물을 조금씩 뿌려줍니다.
⑤ 붓이나 칫솔 같은 걸로 살살 문질러주면 거품이 보글보글 일어나면서 얼룩이 순식간에 사라지게 됩니다.
⑥옷이 순간적으로 빨갛게 변하게되면 당황하지 마세요!
⑦ 염색이 과탄산소다를 만나서 순간적으로 화학 반응이 일어난거니 이때 바로 반대 성질인 구연산을 솔솔 뿌려 주면 됩니다.
그리고 바로 뜨거운 물을 부어 주어 주면 색이 되돌아오게 됩니다.
얼룩도 말끔하게 깔끔하게 사라졌습니다.
흰옷은 과탄산소다 뜨거운 물에 전체 담그면 되겠지만 유색 옷은 그렇게 할 수 없으니까 이렇게 부분세탁 방법을 사용하면 감쪽같이 제거가 가능합니다.
언젠가 필요한 방법이니 알아두셨다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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