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고 합니다.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없으나 관상은 과학이란 말이 있듯이 현실에서 잘 들어맞는 경우도 많은데요.
특히 얼굴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인 눈 관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봉황눈
관상학에서 최고로 꼽히는게 봉황의 눈입니다.
눈의 형태가 가늘고 끝으로 갈수록 길게 이어지며, 동공은 매우 검고 흰 자위가 투명하다는게 특징입니다. “불가능이란 없다”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눈으로 성품이 인자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가 있다고 합니다.
봉황안을 가진 대표적인 인물로는 세종대왕, 소지섭이 해당되며 유승호 역시 봉황안을 가졌습니다.
용눈
봉황안 다음으로 최고의 눈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용안입니다.
봉황안과 마찬가지로 눈과 눈썹이 길게 이어진 형태를 가졌으며 유려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용안의 대표 공인으로는 김연아 선수가 해당됩니다. 눈이 용안인 것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얼굴 관상 역시 용안의 특징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거북이눈
거북이처럼 둥그런 눈 형태에 여러 겹의 쌍꺼풀이 있는 눈입니다.
느긋한 인품에 정이 많은 성격 덕에 인복이 있고,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처럼 병치레 없이 오래 살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거북이안에 해당되는 대표 연예인으로는 원빈이 있습니다.
사자눈
사자의 눈은 크기 자체가 크고 위엄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쌍꺼풀진 큰 눈인데도 예쁘다라는 인상이 단번에 떠오르지 않는 이유는 눈의 형태가 가진 미세한 차이 때문입니다.
똑바로 보았을 때 눈의 아래 선이 치켜 올라간 선을 가졌으며, 눈꼬리가 아이라인을 그리듯 쏙 빠진 형태입니다.
사자안을 가진 사람은 호탕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절제를 할 줄 안다고 하는데요, 사자안의 대표 연예인으로는 고수가 있습니다.
물고기눈
눈 관상 중 가장 안 좋은 흉상인 물고기눈은 동공이 떠있는 듯한 형태를 갖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동공 아래 흰 자위가 많이 보이는 삼백안으로 몽롱한 듯한 인상을 주며 눈빛이 흐려 힘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물고기안을 가졌다고 인생을 비관할 필요는 없습니다. 관상을 전문으로 보는 점술가는 이러한 눈을 가진 사람에게 더욱 조심하며 의미 있는 인생을 살도록 권장한다고 하는데요.
물고기눈에 해당하는 연예인은 정준영, 승리가 대표적입니다.
돼지눈
돼지눈 역시 흉상 중 하나로, 성욕이 강하고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눈입니다.
돼지눈이 물고기눈과 다른 점은 눈 주변 주름이 두껍게 있고, 동공이 작은 편이라는 것입니다.
돼지눈을 가졌다면 쾌락에 집중하는 것보다 주변인들을 더 돌아보고 배려하는 것에 유의해서 살기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뱀눈
뱀눈은 흰 자위가 넓으며 동공은 작은 뱀의 날카로운 인상을 빼닮은 눈입니다.
이러한 경우 욕심이 많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이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남에게 피해가 가더라도 꼭 이루는 경향이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뱀눈은 기다란 형태만 봤을 때 길상 중 최고인 봉황안이나 용안과 비슷해 보이지만 흰 자위에 핏줄이 많이 보이는 형태로 사나운 인상이 두드러지는 점이 특징입니다.
짝눈
음양안이라는 눈을 가진것이 짝눈인데요.
거짓말을 잘 할 수 있는 인상이 있어 신뢰감이 적지만 재물복이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직업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단 솔직한 일을 해야 좋은 눈이라고 하는데요, 짝눈 대표 연예인으로는 김수현, 주지훈이 있습니다.
소눈
우안이라고도 하며 크고 둥글며 속눈썹이 많은 눈을 말합니다.
소의 이미지처럼 부지런하며 인자하고 강해, 노력하는 만큼 일이 잘 풀릴 부자가 될 관상이라고 합니다. 연예인으로는 박보영이 이 눈에 해당합니다.
흉상에 해당하는 눈을 가졌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관상은 눈보다 전체적인 조화로움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눈 모양이나 눈빛, 눈동자는 살아가며 변화할 수 있으니 관상은 관상일 뿐 맹신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