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주식인 우리는 항상 밥을 먹고 있습니다. 흰 쌀밥 보다는 콩을 비롯한 잡곡을 넣은 밥이 더 건강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매 끼니마다 만들어 먹기는 쉽지 않은데요.
하지만 이 밥은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부담도 없고 밥 맛도 좋습니다. 과연 어떤 밥이길래 그럴까요?
정답은 바로 마늘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마늘의 위상은 일반 식품을 넘어섭니다.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대접을 받고 있는데요.
실제 식약처 문서 건강기능식품 원료 목록에 마늘이 올라가 있기도 합니다.
혈압에 좋고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우리나라 식약처가 공식적으로 인정을 한 마늘은 정말 연구가 많이 된 음식이라고 합니다.
마늘은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혈관에 덕지덕지 달라붙을 수 있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니까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혈압 조절에 도움
다시 말해서 혈압이 높아지지 않게 도와준다는 말입니다.
심.뇌질환 질환의 위험 감소
항암 효과
마늘과 암에 대한 논문이 정말 많습니다. 각종 암이 있는 분들은 마늘을 꾸준히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감염병 예방
마늘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에 대해서 두루두루 항균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뇌 건강 인지력 향상에 도움
나이 들면서 기억력이 자꾸 떨어지는 분들 치매 예방에 좋습니다.
비만.염증. 대사증후군 예방
중년으로 가면서 뱃살 나오고 콜레스테롤 높아지고 피곤하고 몸에 염증도 잘 생기는 분들은 마늘이 도움이 됩니다.
전립선 건강
중노년의 남성들 전립선이 비대해져서 소변이 시원하게 잘 안 나온다면 마늘이 좋습니다.
남자의 힘
마늘에 들어있는 황성분 때문에 마늘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황화수소가 만들어지는데요.
그게 혈관을 확장시키는 물질로서 작용할 수 있어서 남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피로회복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만드는데 꼭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하지만 수용성이라서 쉽게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마늘을 먹게 되면 마늘에 들어있는 알릴 성분이 비타민 b1과 결합해서 알리 치아민이 되는데 그러면 비타민 b1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고 몸 안에 흡수가 잘 됩니다.
그렇다면 마늘밥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우 쉬운데요, 밥 할 때 마늘을 넣기만 하면 됩니다.
마늘은 하루에 두세 개 먹는 것이 적당하기 때문에 한 끼에 한 알만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다만 이때 통마늘을 넣지 마시고 마늘을 반드시 썰어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마늘을 자르면 마늘의 세포가 터지면서 알리네이즈라는 효소가 활성화 되면서 마늘의 성분이 더 다양하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맛은 어떨까요?
막상 마늘 밥을 먹을 때는 마늘냄새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마늘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과당이 중압돼서 만들어진 고분자 탄수화물입니다. 그런데 마늘이 푹 익으면서 올리고당과 과당으로 어느 정도 분해되기 때문에 달달한 맛이 생깁니다.
나이 들면서 몸은 점점 약해지게 됩니다. 배도 나오고 기운은 없어지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나빠지고 남자의 경우 소변발도 약해졌다면 마늘밥을 꾸준히 드시면 보약이 됩니다.
-출처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