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심하게 부어서 깔깔하고 통증과 함께 열이 나면 목감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목 뿐 아니라 고열을 동반하고 전신 통증 때문에 일상 생활이 힘든 경우는 편도가 부은 편도선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도선염은 침조차도 삼키기 힘든데다가 초기 2~3일은 해열제로도 열이 잘 내려가지 않는 증상이 있습니다.
편도선염은 약물 치료로 가능하지만 목관리를 신경 써주면 빨리 치료가 되는데요, 치료와 병행하여 실천하면 더 빨리 나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 많이 마시기
편도나 목의 염증이 빨리 낫기 위해서는 목 점막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체온 정도로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실내 습도 유지하기
실내가 건조하면 목도 쉽게 건조해집니다. 목이 편안해지는 실내 습도는 40~60%입니다.
특히 난방을 하면 상대 습도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습도 관리에 유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글액으로 목 헹구기
항균 및 살균 기능이 있는 구강청결제(가글액)로 입을 헹굴 때, 가글액이 목까지 도달하도록 합니다.
다만 알코올 성분이 있는 가글액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구강이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알코올 성분이 없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 담배 안하기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면 목 점막이 부어 증상이 악화되므로 금주·금연해야 합니다.
충분히 휴식하기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영향을 보충하면서 잘 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잠을 잘 자야 회복도 빨라지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 음료를 피하고 8시간 이상 자도록 합니다.